LG전자, 글로벌 스타트업과 미래 신사업 논의

동효정 기자 2023. 10.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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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글로벌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과 신사업 기회를 찾아 나섰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스타트업은 6개월 이상 LG노바와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프라임 펀드 및 투자 파트너들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도 얻는다.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전무는 "LG 노바는 지난 2년 간 훌륭한 혁신가 커뮤니티와 강력한 투자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비즈니스를 위한 협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참신한 미래 사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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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NOVA,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2023' 개최
디지털 헬스케어·클린테크 등 스타트업 발굴
연간 상시 운영체제로 신사업 협력 기회 모색
[서울=뉴시스] 지난해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가 주최하는 '2022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서 사회자가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LG전자가 글로벌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과 신사업 기회를 찾아 나섰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25~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이버니아에서 '혁신을 통한 성장'을 주제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2023'을 열었다.

LG 노바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 말 출범 이후 매년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 및 투자자들이 한 데 모여 교류하는 장이다.

2021년부터 2년 간 총 50여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LG전자와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헬스케어·클린테크·몰입형 AI·전동화·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등의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신사업 기회를 논의했다.

올해부터는 특정 기간 내 협업 대상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공모전 개념에서 벗어나 수시로 아이디어 및 협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연간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더 많은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이디어가 채택된 스타트업과는 긴밀히 협력하며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스타트업은 6개월 이상 LG노바와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프라임 펀드 및 투자 파트너들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도 얻는다.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전무는 "LG 노바는 지난 2년 간 훌륭한 혁신가 커뮤니티와 강력한 투자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비즈니스를 위한 협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참신한 미래 사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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