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치 지지' LG 엑스포 버스, 런던 시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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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메시지를 붙인 2층 버스가 런던 시내를 달린다.
다음달 말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LG는 유럽 주요 도시에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2030 엑스포 개최지가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부산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세계적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만큼 LG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브랜드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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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메시지를 붙인 2층 버스가 런던 시내를 달린다. 다음달 말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LG는 유럽 주요 도시에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LG는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영국 런던에서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할 준비가 됐다'는 의미의 'BUSAN is Ready' 등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붙인 2층 버스인 '엑스포 버스' 210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LG의 '엑스포 버스'는 런던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런던 시민뿐 아니라 런던을 찾은 관광객들을 만나게 된다.
LG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엑스포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의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역 인근과 브뤼셀의 대표적 쇼핑거리 '뤼 뇌브(Rue Neuve)' 등에도 '2030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
앞서 LG는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내에 6개의 대형 광고를, 프랑스의 대표 유통채널인 '프낙(FNAC)'의 파리 거점 매장 4곳에 옥외광고를 선보이는 등 프랑스 파리에도 '2030 부산엑스포'를 적극 알리고 있다.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등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다.
한편, LG는 이달 중순부터 국내 언론에도 부산엑스포를 응원하는 새로운 신문 광고 시리즈를 게재하며 엑스포 유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LG 관계자는 "2030 엑스포 개최지가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부산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세계적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만큼 LG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브랜드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동욱 기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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