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3분기 순익 1395억원…조달비용 상승에 전년比 0.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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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올 3분기(7~9월) 139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다.
고금리 지속으로 조달 비용이 늘고 고객들의 상환능력이 약화하면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3분기 총취급고는 42조1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2조51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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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카드가 올 3분기(7~9월) 139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다.
고금리 지속으로 조달 비용이 늘고 고객들의 상환능력이 약화하면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1%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총취급고는 42조1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2조51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재개로 여행 업종 이용 금액이 증가하고 온라인 등 비대면 결제에서 이용금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일시불·할부를 포함한 신용판매 취급고는 37조9833억원, 장기·단기카드 대출을 포함한 금융부문 취급고는 4조686억원으로 집계됐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549억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4분기 이후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카드는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마이데이터 사업과 데이터전문기관 등을 통해 데이터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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