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3분기 순익 1395억원…조달비용 상승에 전년比 0.8% 감소

한유주 기자 2023. 10. 26.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카드가 올 3분기(7~9월) 139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다.

고금리 지속으로 조달 비용이 늘고 고객들의 상환능력이 약화하면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3분기 총취급고는 42조1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2조5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카드 CI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카드가 올 3분기(7~9월) 139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다.

고금리 지속으로 조달 비용이 늘고 고객들의 상환능력이 약화하면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1%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총취급고는 42조1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2조51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재개로 여행 업종 이용 금액이 증가하고 온라인 등 비대면 결제에서 이용금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일시불·할부를 포함한 신용판매 취급고는 37조9833억원, 장기·단기카드 대출을 포함한 금융부문 취급고는 4조686억원으로 집계됐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549억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4분기 이후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카드는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마이데이터 사업과 데이터전문기관 등을 통해 데이터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h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