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과 첫 각방” 안정환, 숨길 수 없는 미소 (선넘패)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찐 부부 바이브’를 발산, 시종일관 투닥거리는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안긴다.
방송 최초로 첫 ‘동반 MC’를 맡게 된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27일(금)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5회에서 또 한 번 ‘22년 차 부부’의 현실 금실을 자랑한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안정환은 “아내 이혜원과 처음으로 대기실 각방을 사용하게 됐다”면서 “처음 떨어져 보니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서비스 멘트’를 날린다. 그러나 곧 MC 유세윤에게 “혹시 내 등이 웃는 걸 봤어요?”라며, 주체 못 하는 기쁨을 간접 표현해 ‘대반전’을 선사한다. 결국 이혜원은 이를 꽉 깨문 채 “오늘 녹화가 잘 되겠네요…”라고 응수하고, 궁지에 몰린 안정환은 “오늘 준비를 단단히 하라”며 ‘숨 막히는 방송’을 예고한다.
이날의 첫 ‘선넘팸’으로는 한국-이란 국제 부부인 양성민과 아내 쏘헤일리가 출연, 두 아들 이든&이언과 함께 사는 ‘테헤란 라이프’를 전격 공개한다. 아내를 따라 이란으로 선을 넘어, 테헤란에 거주한 지 7년 차가 된 양성민은 “처음 아내를 만났을 때,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 줄 알았다”고 꿀 떨어지는 애정을 드러낸다. 이에 안정환은 “나랑 똑같네, 어쩜 저렇게 똑같니…”라고 영혼 없는 리액션(?)을 가동한다. 또 양성민은 “이란에서 붐을 일으켰던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인을 상대로 ‘한의사’로 근무 중”이라고 밝혀, 이란살이에 대한 흥미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안정환은 “아이들의 생일을 한꺼번에 합쳐서 ‘합동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는 양성민의 말에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고 ‘격공’한다. 직후 “부부 사이에 챙겨야 하는 생일, 결혼기념일, 첫 만남 등의 기념일은 한꺼번에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과감한 발언을 한다. 남편의 ‘급발진’에 이혜원이 ‘세모눈’을 뜨며 바라봐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폭소케 한다.
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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