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子주안, 상위 0.01% 영재…아이 행복 위해 영재교육 거부" ('옥문아들')[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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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아들 주안 군의 영재 교육을 거부한 이유를 밝혔다.
김소현은 "어렸을 때 너무 똑똑하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영재 테스트 권유를 받았다. 테스트를 했더니 1000명 중 1등이라는 결과가 나오더라. 지금부터 영재 교육을 시키라고 했는데 안 하겠다고 했다. 학습형이 아닌 타고난 거기 때문에 개발을 안 시키면 재능이 없어진다고 했지만 그래도 안 하겠다고 했다. 당시 그 분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제정신이니?'라고 하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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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아들 주안 군의 영재 교육을 거부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서울대 엘리트 부녀 신장내과 김성권 교수와 김소현이 출연했다.
김소현은 "주안이가 워낙 똘똘해서 주변에서 기대가 클 것 같다"라는 말을 듣자 "말이 빨랐던 것 같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워주셨는데 두 분이 말씀하시는 걸 빨리 듣고 배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안이는 상위 0.01% 영재 판정을 받은 바 있다고. 김소현은 "어렸을 때 너무 똑똑하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영재 테스트 권유를 받았다. 테스트를 했더니 1000명 중 1등이라는 결과가 나오더라. 지금부터 영재 교육을 시키라고 했는데 안 하겠다고 했다. 학습형이 아닌 타고난 거기 때문에 개발을 안 시키면 재능이 없어진다고 했지만 그래도 안 하겠다고 했다. 당시 그 분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제정신이니?'라고 하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재 교육을 시키는 것도 너무 좋지만 당시 저는 아이가 부담을 느끼는 게 싫었다. 지금은 영재 능력이 없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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