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32명에게 지원금 전달

김선호 2023. 10.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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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부산상공회의소, 라이온스 클럽과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침해범죄 피해자 32명에게 지원금 3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거액의 경제적 피해를 봐도 현행 법률 내에서 피해 보상을 받기가 어렵고 범죄피해자지원제도 대상에도 속하지 않아 어려움이 컸다.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2월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올해까지 전화금융사기 등으로 피해를 본 53명에게 경제적 지원 등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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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경찰청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부산상공회의소, 라이온스 클럽과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침해범죄 피해자 32명에게 지원금 3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부분 전화금융사기에 당한 고령자나 사회초년생들이다.

이들은 거액의 경제적 피해를 봐도 현행 법률 내에서 피해 보상을 받기가 어렵고 범죄피해자지원제도 대상에도 속하지 않아 어려움이 컸다.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2월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올해까지 전화금융사기 등으로 피해를 본 53명에게 경제적 지원 등을 해왔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민간과 협력해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에게 폭넓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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