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경제포럼]이승렬 산업부 실장 "유럽 수출 강화…원전·방산 등 수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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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26일 "정부는 중동이나 중남미 그리고 전통시장이면서도 확대를 계속 기대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 대한 진출을 계속 강화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중국, 아세안 3개 주력시장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중요한 상황"이라며 "유럽 같은 경우는 방산이나 원전 등 과거에는 있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의 수출·수주가 많이 기대되기 때문에 유럽 시장도 많이 관심을 가져야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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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렬 산정실장, 산업 정책 방향과 시사점 강연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26일 "정부는 중동이나 중남미 그리고 전통시장이면서도 확대를 계속 기대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 대한 진출을 계속 강화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승렬 실장은 이날 '2024년 경제,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열린 '2023년 뉴시스 온라인 경제포럼'에서 '산업 정책 방향과 시사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중국, 아세안 3개 주력시장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중요한 상황"이라며 "유럽 같은 경우는 방산이나 원전 등 과거에는 있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의 수출·수주가 많이 기대되기 때문에 유럽 시장도 많이 관심을 가져야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도 언급했다. 이 실장은 "무역보험이 현재 230조원 정도 규모인데 260조원 정도로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며 "수출신용보증 한도도 기존보다 두배 정도 늘려서 기업들이 수출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이 실장은 "정부의 지원체계도 굉장히 체계적이고 전 부처에 총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대통령 주재 수출전략회의뿐만 아니라 민간합동 수출 확대 대책회의도 하고, 특히 최근에 산업부에서는 '수출 현장방문단'이라는 이름하에 현장 애로를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는 활동을 힘주어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 실장은 수출뿐만 아니라 원전 수주에 대해서도 힘을 싣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실장은 "이번 정부 들어서 2030년까지 원전 10기의 수주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중점국가라고 하면 폴란드나 체코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전 수주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원전 수출전략회의도 운영하고 있다"며 "폴란드는 원전 수출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국가지만 방산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우리 수주국이자 수출국"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예전에는 정부가 유럽을 보통 얘기하면 서유럽 쪽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면 지금 중앙유럽 내지는 동유럽에 대한 관심들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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