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구글클라우드, AI 협업… 유해이미지 탐지모델 고도화

윤선영 2023. 10.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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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해 유해 이미지 탐지 AI(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고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넥슨의 유해 이미지 탐지 AI 모델은 게임 분야에 특화해 있다.

이 과정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해 수십 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대규모 데이터 학습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했고 AI 모델의 성능을 큰 폭으로 높였다고 넥슨은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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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해 유해 이미지 탐지 AI(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고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넥슨의 유해 이미지 탐지 AI 모델은 게임 분야에 특화해 있다. 게임마다 다른 선별 기준과 캐릭터 디자인 등 게임 특수성에 맞게 자체적으로 AI 모델을 개발해 적용 중이다. 이번 협업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에 맞춰 탐지 모델의 성능을 개선·고도화하고자 진행했다.

넥슨은 오픈AI에서 개발한 클립을 활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클립은 버텍스 AI의 모델 가든을 통해서 원클릭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버텍스 AI로 게임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한 최적의 데이터셋과 AI 모델 튜닝 선택이 가능했고 클립 모델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해석해 맥락을 이해하는 만큼 탐지의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넥슨은 자체적으로 수집한 이미지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게임에 특화돼 있는 최적의 데이터셋을 구성해 AI를 학습했다. 이 과정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해 수십 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대규모 데이터 학습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했고 AI 모델의 성능을 큰 폭으로 높였다고 넥슨은 부연했다.

넥슨은 향후에도 AI 기술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구글과의 협업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장창완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선행개발실장은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체적인 AI 관련 선행 기술의 노하우와 자신감을 갖게 됐고 더 많은 영역에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형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멀티모달, LLM(초거대언어모델) 등 새로운 모델이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는 중"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의 AI 기술과 강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넥슨과 같은 국내 게임 기업이 전 세계 이용자에게 보다 향상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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