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스토킹’ 전청조 잡혔다

이유민 기자 2023. 10. 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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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왼쪽부터) 10월 13일 인터뷰 촬영. 여성조선 제공.



펜싱 국가대표 선수이자 대한체육회 이사인 남현희(42)가 15세 연하 사업가 전청조(27)와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 신랑 전청조가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전청조가 이날 오전 1시 10분께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의 남현희 집에서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에 따르면, 전청조는 남현희 어머니 집 문을 두드리다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5일 디스패치는 전청조의 성별이 여성이라는 점과 과거 여러 사람을 상대로 수억 원을 속여 뺏어 2년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기 전과자라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또 남현희와 지난 23일 여성조선과의 동반 인터뷰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첫 만남에 대해 비즈니스 업무로 인해 급히 펜싱을 배워야 하는 상황이 왔고,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시작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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