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동서작 재개발 수주...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달성

박순원 2023. 10. 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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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이 광주 '동서작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총액이 1조원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DL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누적 1조963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지난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도시정비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DL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올해 누적수주 3조원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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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서작구역 재개발 조감도 <DL건설 제공>

DL건설이 광주 '동서작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총액이 1조원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 동서작구역은 광산구 우산동 일원 대지면적 8만580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15개동 1341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단지에는 △오픈 발코니 △펜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등이 조성되며 공사금액은 약 4290억원이다. 착공 예정 시점은 오는 2027년 8월이다.

DL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누적 1조963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지난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도시정비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해는 서울시 '모아주택' 사업 등가로주택정비사업과 주요 지역 재건축 재개발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DL건설은 연말까지 약 1조7700억원 수준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DL이앤씨의 '100% 자회사'로 변모하는 내년도에는 우수한 모회사의 신인도와 양사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올해 누적수주 3조원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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