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한류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NCT 드림·MCND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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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한국의 생활문화를 알리는 '2023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 오는 27~28일 열린다.
현지 한류 애호가들이 다양한 한국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 생활문화 전시와 체험 행사, '모꼬지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한국 생활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류 관련 소비재 등 연관 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다양한 소비재 상품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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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한국의 생활문화를 알리는 '2023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 오는 27~28일 열린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한류를 매개로 국가 간 상호 문화이해를 높이는 지구촌 한류 생활문화축제다. 2020년 카자흐스탄과 미얀마, 필리핀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생활문화를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행사를 개최해 한류 팬 5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올림픽위원회에서 즐길 수 있다. 현지 한류 애호가들이 다양한 한국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 생활문화 전시와 체험 행사, ‘모꼬지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28일 열리는 '모꼬지 콘서트'에는 케이팝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과 '엠씨엔디(MCND)'가 함께한다.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은 한류 애호가들과 소통하는 이야기쇼를 진행한다. 콘서트는 11월 중순에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도 힘쓴다. 콘서트를 통해 대한민국 부산을 소개하고 유치위원회와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협력 기관이 유치 응원에 나선다.
한국 생활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류 관련 소비재 등 연관 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다양한 소비재 상품도 소개한다. 문체부는 향후 K-콘텐츠 등 한류 확산이 연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는 1962년 수교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는 2000년대 초반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한류의 인기가 높아져 현재 한류 현황지수 공동 6위(2022 한류 파급효과 연구)에 올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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