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총지배인 국내 최다 배출 명성 이어가는 영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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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학교 호텔경영학과가 호텔총지배인 국내 최다(最多) 배출의 명성을 공고히 다졌다.
26일 영산대에 따르면 이 대학 호텔경영학과 표현구(사진) 동문이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Fairfield By Marriot) 부산 송도비치(페어필드 송도) 총지배인에 지난달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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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경영학과 동문 총지배인 역대 24명
영산대학교 호텔경영학과가 호텔총지배인 국내 최다(最多) 배출의 명성을 공고히 다졌다.
26일 영산대에 따르면 이 대학 호텔경영학과 표현구(사진) 동문이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Fairfield By Marriot) 부산 송도비치(페어필드 송도) 총지배인에 지난달 임명됐다. 호텔업계에 종사한 지 19년만이다. 총지배인은 호텔과 관련한 인사·회계·재무·마케팅 등을 총괄하는 최고경영자(CEO)다.
표 동문은 “호텔업계 최대 규모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국내 최연소 총지배인이 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광·레저뿐 아니라 문화콘텐츠를 담아 호텔이 위치한 송도해수욕장이 부산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경영학과 00학번인 표 동문은 재학시절 호텔업무에 도움이 될 만한 경연은 어디든 참가했다. 서비스 콘테스트, 영어·일본어 스피치 대회 등이다.
호텔리어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표 동문은 “영어 등 다양한 외국어는 필수”라며 “거울을 보고 미소 띤 얼굴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많은 파트타임, 실습, 인턴 경험을 추천했다. 표 동문은 “호텔운영의 이해도 및 실무역량 향상의 장점,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명으로 호텔경영학과가 배출한 호텔 총지배인은 역대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윤여현 호텔경영학과 교수는 “글로벌 스펙을 갖춘 교수진의 지도, 선후배 간 끈끈한 네트워크, 현직 전문가의 특강, 인턴십 등 우수한 교육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영산대 호텔경영학과가 소속된 호텔관광대학은 올해 QS 세계대학 학과별순위의 호텔·관광·레저(Hospitality&Leisure management) 분야 국내 2위에 올랐다.
세종대가 1위였고 경희대·한양대와 함께 영산대는 공동 2위, 세계 51~100위에 랭크됐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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