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하우스 새로운 앰버서더 ‘르세라핌’의 첫 여정
지난 4월 서울의 한강 잠수교를 런웨이로 탈바꿈시켜 세계적인 이슈를 일으켰던 루이 비통의 프리폴(pre-fall) 컬렉션.
패션쇼 이후 공식 애프터파티에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던 걸그룹 르세라핌이 루이 비통 하우스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합류한다. 그룹 멤버 전원이 앰버서더가 되어 르세라핌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르세라핌은 지난 5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나는 두려움이 없다’는 뜻의 ‘아임 피어리스(I’M FEARLESS)’ 영어 문구를 애너그램(anagram: 한 단어나 어구의 단어 철자 순서를 바꾸어 원래의 의미와 논리적으로 연관이 있는 다른 단어 또는 어구를 만드는 것) 방식으로 재배열한 그룹명의 르세라핌(LE SSERAFIM)은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자기 확신과 강한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2022년 5월 ‘피어레스(FEARLESS)’로 데뷔했으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과 함께 강렬한 이미지로 글로벌 스타로 급부상했다.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서울에서 열린 프리폴(pre-fall) 패션쇼의 애프터파티 공연에서 르세라핌이 보여준 에너지를 기억한다. 르세라핌 멤버들 모두 제각각 고유의 매력과 멋진 스타일을 지녔다”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루이 비통 앰버서더로서 르세라핌의 첫 여정은 한국에 단독 런칭되는 루이 비통의 최신 캡슐 컬렉션(capsule collection: 작은 규모로 자주 발표하는 컬렉션) 캠페인으로 시작된다. 한강 잠수교 야경을 배경으로 르세라핌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패션 장면을 펼쳤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서울 잠수교 위의 런웨이에 선보였던 대표적인 가방에서 영감 받아 탄생했다. 트렁크 내부 마름모꼴의 쿠션 형태에서 영감 받아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2015년 발표했던 ‘고-14(GO-14)’ 백을 특별한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각진 세모 형의 실루엣 위에 루이 비통 로고가 새겨진 ‘포쉐트 에쿠상(Pochette Ecusson)’ 백이 공개된다. 행운을 담는다는 의미의 복주머니 형태를 새롭게 해석한 ‘노에 펄스(Noe Purse)’ 백은 온라인 스토어 단독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자 배구 흥국생명, 7연승 무패 행진
- 尹 "러·북 군사협력 본질은 권력 유지 위한 지도자간 결탁"
- [단독]"토건세력 특혜 설계자는 국민의힘" 이재명 발언, 유죄 근거 됐다
- [단독] 김문기가 딸에게 보낸 ‘출장 동영상’, 이재명 유죄 증거 됐다
- 국어·수학 쉬워 1등급 컷 올라... 탐구 영역이 당락 가를 듯
- 트럼프 도피? 4년 4억에 가능... 美크루즈사가 내놓은 초장기 패키지
- [만물상] 대통령과 골프
-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2년만에 4배 됐다”
- 제주 서귀포 해상 어선 전복돼 1명 실종·3명 구조... 해경, 실종자 수색
- “계기판 어디에? 핸들 작아”... 이혜원, 사이버 트럭 시승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