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환경교육센터, '그린 리모델링'으로 친환경 건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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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환경교육센터의 본관 건물 등을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 교육시설로 재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환경교육센터는 2003년 첫 문을 연 후 20년간 운영돼 왔다. 노후한 센터 건물을 개선하는 것이 큰 숙제였는데, 이번에 친환경 교육 시설로 재조성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센터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해 내실 있는 환경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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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환경교육센터의 본관 건물 등을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 교육시설로 재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센터 건물은 창호가 많고 천장이 높아 에너지효율이 매우 낮은 4등급 수준이었고, 20여 년의 세월로 낡은 상태였다.
이에 리모델링 공사는 고효율 창호 교체, 천장 층고 축소, 단열 보강,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도입 등으로 에너지 손실을 낮추는 동시에 태양광 발전장치 증설 등으로 에너지 생산을 높이는 공정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에너지효율은 1⁺⁺등급으로 다섯 단계 대폭 향상했다.
친환경 건물로 재탄생한 이 센터는 지역주민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5일 개최된 준공식에서는 도봉형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인 '도봉구 제로씨'(Zero-C)의 중급과정을 거쳐 선발된 19명을 구민교육강사로 위촉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환경교육센터는 2003년 첫 문을 연 후 20년간 운영돼 왔다. 노후한 센터 건물을 개선하는 것이 큰 숙제였는데, 이번에 친환경 교육 시설로 재조성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센터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해 내실 있는 환경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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