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서 유일하게 아파트값 오른 지역은?

강우진 2023. 10. 26.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서울에서 송파구만 아파트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KB부동산의 아파트 매매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기준 연초 대비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4.89%였다.

이 기간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4.44%로 전국 평균 수준이었다.

다만 송파구의 매매가 변동률은 1.16%를 기록하면서 서울 지역 중 유일하게 가격이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에서 송파구만 아파트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KB부동산의 아파트 매매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기준 연초 대비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4.89%였다.

이 기간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4.44%로 전국 평균 수준이었다.

크게 강남과 강북으로 나누면 두 지역 모두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강북 14개구의 변동률은 -6.08%, 강남 11개 구는 -2.93%였다.

다만 송파구의 매매가 변동률은 1.16%를 기록하면서 서울 지역 중 유일하게 가격이 올랐다.

강남구(-0.54%), 양천구(-1.09%), 강동구(-1.30%) 등은 매매가가 하락했다.

강북권은 용산구가 -2.69%의 변동률을 기록하고 나머지는 -3∼-8%대의 변동률을 보이는 등 강남권보다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곳은 도봉구(-8.16%)였다. 이어 노원구(-7.70%), 구로구(-7.04%), 강북구(-6.98%), 중랑구(-6.86%) 등 순이었다.

송파구만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재건축 기대감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초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잠실주공5단지' 등 재건축 단지의 몸값이 올랐다. 지난달 잠실주공5단지의 전용면적 76㎡는 25억9000만원(7층)에 거래됐다. 이는 올해 1월(19억8350만원·2층)과 2월(18억7560만원·4층)보다 비싼 가격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