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폐PET병 재활용한 친환경 현장 근무복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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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과 기능을 높인 친환경 소재 근무복을 제작해 춘추복부터 순차적으로 전국의 현장에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선한 근무복은 폐페트(PET)병 등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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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과 기능을 높인 친환경 소재 근무복을 제작해 춘추복부터 순차적으로 전국의 현장에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선한 근무복은 폐페트(PET)병 등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제작한 근무복은 춘추복과 동복, 플리스, 겨울 파카, 여름용 조끼 등으로 총 8000벌을 생산하게 되며 그룹 계열사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춘추복 1벌을 제작하는 데 2리터짜리 폐PET병 12.9개, 동복 1벌은 18.1개 정도가 필요하다. 따라서 8000벌 제작 과정에서 약 12만5480개의 폐PET병을 재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약 7.5톤 감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1136그루가 1년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도 같은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에 공감하고 직원들의 친환경 의식을 높일 목적으로 친환경 현장 근무복을 도입했다"면서 "친환경 제품 사용을 비롯해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ESG경영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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