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흥행 뮤지컬 '스쿨 오브 락', 5년만에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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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흥행작인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월드투어로 내년에 한국을 찾는다.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스쿨 오브 락'은 내년 1월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스쿨 오브 락' 등 원작에 사용됐던 3곡에 새롭게 작곡한 14곡을 추가했다.
주인공 듀이와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평균 연령 10여세의 리틀 빅 아티스트로 구성된 '스쿨 오브 락' 밴드 배우들은 기타, 드럼, 일렉기타, 키보드 등을 직접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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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브로드웨이 흥행작인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월드투어로 내년에 한국을 찾는다.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스쿨 오브 락'은 내년 1월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이후 4월 부산 드림씨어터에도 찾아간다.
2019년 월드투어로 한국 초연 후 5년 만의 내한이다. 한국은 이번 월드투어 출발지가 될 예정이며, 투어 국가는 추후 공개된다.
뮤지컬계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히트작으로 2015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이후 런던, 호주, 중국을 휩쓸었고 이탈리아 등 유럽과 최근 UK 투어, 올해 일본과 스페인 초연 등 전 세계에서 흥행을 이어갔다. 오스트리아, 아르헨티나 공연 등도 예정돼 있다.
명곡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스쿨 오브 락' 등 원작에 사용됐던 3곡에 새롭게 작곡한 14곡을 추가했다. '권력자에게 맞서라', '너도 이제 밴드야' 등 시원한 록부터 발라드, 오페라 등 강렬한 20여곡의 넘버를 선사한다. 여기에 전설적인 아티스트 딥 퍼플, 스티비 닉스의 아이코닉한 곡도 깜짝 등장한다.
웨버는 "음악의 힘에 대한 이야기"라며 "음악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행복을 주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무대를 시종일관 방방 뛰어다니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도 특징이다.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평균 5.6㎞ 거리를 맞먹는 수준으로 무대를 종횡무진한다. 주인공 듀이와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평균 연령 10여세의 리틀 빅 아티스트로 구성된 '스쿨 오브 락' 밴드 배우들은 기타, 드럼, 일렉기타, 키보드 등을 직접 연주한다. 700개 이상의 조명과 200개가 넘는 스피커로 강렬한 밴드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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