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백지영 콘서트 인 시네마' 단독 개봉

문다애 2023. 10. 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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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내달 10일 '백지영 콘서트 인 시네마'를 단독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지영 콘서트 인 시네마는 가수 백지영의 히트곡과 라이브를 통한 위로를 담은 공연 실황 영화다.

지난해 11월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에서 5개월간 진행한 백지영 전국투어 콘서트 'GO BAEK(고백)'을 스크린으로 옮겨온 이번 영화는 추억 소환 댄스곡은 물론 히트 발라드곡을 극장 특유 풍부한 사운드로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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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롯데시네마가 내달 10일 ‘백지영 콘서트 인 시네마’를 단독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지영 콘서트 인 시네마는 가수 백지영의 히트곡과 라이브를 통한 위로를 담은 공연 실황 영화다. 백지영은 데뷔 25주년을 목전에 발라드 가수다.

지난해 11월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에서 5개월간 진행한 백지영 전국투어 콘서트 ‘GO BAEK(고백)’을 스크린으로 옮겨온 이번 영화는 추억 소환 댄스곡은 물론 히트 발라드곡을 극장 특유 풍부한 사운드로 담아낸다. 대표곡과 콘서트 비하인드 스토리, 미국 투어 미공개 영상도 선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영화 개봉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전까지 극장가 얼터너티브 콘텐츠는 코어 팬층이 두터운 아이돌 혹은 트로트 가수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백지영은 “무척이나 영광스럽다”며 “실제 공연장에서처럼 가족 단위, 특히 모녀 관객이 많이 찾아 재미와 감동을 안고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공연장과 가장 흡사한 인프라를 갖춘 극장을 찾아 스크린에 펼쳐지는 시간을 직접 직관하는 듯한 느낌으로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영화관 공간과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 문화 예술을 선보이는 컬처 프로젝트 ‘롯시플’을 론칭해 다양한 얼터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무대 연출가 조현우 감독과 다채로운 콘텐츠와 극장이라는 공간의 색다른 변화를 예고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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