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尹정권, 국정원 앞세워 선관위 장악 시도…필요하면 국정조사”
배두헌 2023. 10. 26. 09:4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보안 점검 후 내부 서버에 '해킹 툴' 의심 도구를 남겼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예고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를 통해 의혹을 밝히고 필요하면 국정조사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사안이 사안인 만큼 여당도 증인 채택 등 의혹 해소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정보기관인 국정원을 앞세워 선관위를 장악하려는 일련의 시도는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국정원의 선관위 보안 점검 후 선관위 서버 총 4개 시스템에 15개 점검도구가 남았고, 보안 전문가들은 이 도구들을 '해킹 점검 툴'로 평가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올해 예산 국회에서 청년 일자리 예산을 반드시 증액시키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올해 청년 일자리 예산은 2조3652억 원이 깎였고, 내년 예산은 8500억 원 더 줄었다"며 "정부여당이 청년 일자리 문제를 위한 논의를 가져온다면 민주당은 언제든 논의하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두헌 기자 badhoney@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