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길어지는 OLED 부진…장 초반 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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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장초반 4%대 약세를 보인다.
26일 오전 9시16분 기준 증시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510원(4.05%) 내린 1만207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노무라도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현금 흐름이 긍정적으로 전환될 때까지 기다릴 것을 조언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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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장초반 4%대 약세를 보인다.
26일 오전 9시16분 기준 증시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510원(4.05%) 내린 1만207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33% 줄어든 4조7852억8700만원이고, 영업적자는 같은 기간 대비 12.80% 줄어든 6620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단기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거시경제 악화에 따라 소비 여력이 둔화해 고가제품인 OLED TV 판매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장기화하는 OLED TV 수요 부진을 고려해 동사 실적 전망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LG디스플레이에 관한 '매도' 리포트를 발간했다. 골드만삭스는 "아이폰 신제품 출시로 인한 스마트폰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OLED 출하가 한 달 정도 지연됐고, OLED TV 수요도 미적지근해 OLED 매출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올해 3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였고, 내년 상반기 실적에 대한 가시성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노무라도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현금 흐름이 긍정적으로 전환될 때까지 기다릴 것을 조언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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