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판로 막힌 농가 수백곳 돕는다…“일주일 간 과일 250톤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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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간 악천후 피해 등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과일 250톤(t)을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은 사과와 포도 등 쿠팡에 과일을 납품하는 전국 농가 수백 곳에서 매입 물량을 늘렸다.
쿠팡 관계자는 "계속된 재해로 수확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대량 매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미래를 이끌 청년 농가를 포함해 어려움을 겪는 전국 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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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간 악천후 피해 등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과일 250톤(t)을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은 사과와 포도 등 쿠팡에 과일을 납품하는 전국 농가 수백 곳에서 매입 물량을 늘렸다. 지난 6월부터 냉해와 폭염, 폭우 등으로 피해가 가중된 농가들이 대상이다. 대규모 과일 매입을 통해 농가의 재고를 해소하고 판로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쿠팡이 이처럼 대규모 과일 매입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쿠팡은 지난해 추석 짧은 명절로 판매 시기를 놓친 사과 100톤에 이어 올해 설 명절에도 과일200톤을 매입했다.
지난 4월엔 방울토마토 전량폐기 이슈가 발생한 토마토 400톤을 전국 농가에서 매입해 거래처 납품 중단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도왔다. 지난 9월에도 우박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 대상으로 60톤 규모의 '우박 사과'를 매입해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쿠팡 관계자는 “계속된 재해로 수확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대량 매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미래를 이끌 청년 농가를 포함해 어려움을 겪는 전국 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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