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전기 세단의 새로운 기준 '벤츠 EQS'

서민우 기자 2023. 10. 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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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최초의 럭셔리 전기 세단 EQS는 럭셔리 전기차의 시작이자 정점을 이루는 모델이다.

차별화된 스타일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전기 세단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QS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브랜드 최초의 모델이다.

EQS의 인테리어에는 브랜드 최상위 전기차 모델로서 MBUX 하이퍼스크린을 비롯해 다양한 최첨단 디지털 요소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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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기반
벤츠 첫 럭셔리 전기차 세단
하이퍼스크린 등 첨단기술 탑재
EQS 시리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첫 럭셔리 전기차 세단이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로고.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울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최초의 럭셔리 전기 세단 EQS는 럭셔리 전기차의 시작이자 정점을 이루는 모델이다. 차별화된 스타일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전기 세단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QS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브랜드 최초의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는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춰 휠베이스와 배터리를 비롯한 모든 시스템 요소들을 가변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EQS는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 라인과 A-필러를 전진시키고 C-필러를 뒤에 위치하도록 하는 설계인 캡-포워드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했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다. 절제된 라인과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 디자인은 EQ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구현했고, 낮고 스포티한 전면부와 아치형의 벨트라인, 프레임리스 도어 등이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충족시켰다.

EQS의 인테리어에는 브랜드 최상위 전기차 모델로서 MBUX 하이퍼스크린을 비롯해 다양한 최첨단 디지털 요소가 탑재됐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현존하는 차량 실내 구조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일체형 와이드 스크린 형태의 계기판 패널로, 운전석과 실내 전체의 시각적인 미감을 완성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중앙 디스플레이까지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MBUX 하이퍼스크린은 폭 141cm의 크기의 곡선형 패널로, 중앙 및 조수석 디스플레이에는 액티브 OLED 픽셀 기술이 사용되어 보다 선명하게 색상을 구현하고 조명에 관계없이 높은 대비 값을 자랑한다.

EQS 시리즈 내부엔 최첨단 주행 보조시스템이 대거 탑재돼 있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QS에는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카메라와 레이더 및 초음파가 지능적으로 연결된 센서 시스템이다. 주변 환경을 분석해 속도조절, 차선변경, 조향 등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주행을 보조한다.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와 측면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이 포함돼 사고 상황에서 탑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현재 국내에는 EQS 450+와 EQS 450 4MATIC,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가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EQS 450+가 1억6390만원, EQS 450 4MATIC 1억9000만원,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2억1600만원 등이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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