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안 팔린다"…高高 달리던 이차전지株도 '주르륵'

홍순빈 기자 2023. 10. 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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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불거지가 국내 이차전지주가 장 초반 약세다.

지난 24일(현지시간) GM(제너럴모터스)은 내년까지 2년간 전기차 40만대 생산계획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 둔화 흐름을 고려한 결과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테슬라 어닝 쇼크에 이어 GM 전기차 생산 목표 하향 등 이차전지, 전기차 업황 전망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유입돼 이차전지 밸류체인의 전반적이 하락이 국내 증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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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불거지가 국내 이차전지주가 장 초반 약세다.

26일 오전 9시20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7000원(3.29%) 내린 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3.19%), 엘앤에프(3.07%), LG에너지솔루션(1.1%), POSCO홀딩스(3.25%), LG화학(4.26%), 삼성SDI(4.71%), 포스코퓨처엠(3.83%) 등도 하락 중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GM(제너럴모터스)은 내년까지 2년간 전기차 40만대 생산계획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 둔화 흐름을 고려한 결과다. 테슬라 역시 기대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내 증시에 타격을 줬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테슬라 어닝 쇼크에 이어 GM 전기차 생산 목표 하향 등 이차전지, 전기차 업황 전망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유입돼 이차전지 밸류체인의 전반적이 하락이 국내 증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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