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정원 가을 축제 개최…체험행사 다채

울산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가을, 정원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 태권도시범단의 개막식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조항조의 개막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는 '도라지 캐기 체험행사'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묵은 도라지를 직접 캐서 가져갈 수 있다.

28일부터 29일까지 하루 3회(11시, 14시, 16시) 운영된다.

재활용 화분에 봄꽃 씨앗을 심는 체험행사와 작은 화분에 정원식물 등을 심어 가져가는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우승민 정원사진 작가의 '정원사진 작품 특별전시'도 소풍마당에서 개최된다.

친환경 무장애 전기관람차와 '꼬마 단풍열차'도 유료로 운행된다.

국화정원을 무대로 360도 회전하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가 설치돼 사방팔방 국화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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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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