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3명 태운 中 우주선 선저우17호 오늘 오전 발사

정은지 특파원 2023. 10. 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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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3명을 태운 중국 우주선 선저우17호가 26일 오전 오전 발사된다.

중국 유인 우주항공 판공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 선저우 17호를 발사한다.

선저우 17호에는 탕훙보, 성제, 장신린 등 우주 비행사 3명이 탑승하는데 이 가운데 탕훙부는 지난 2021년 유인 우주선인 선저우 12호에 탑승해 건설 중인 우주정거장 톈궁을 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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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정거장 톈궁 완공 후 올해 두번째 프로젝트
우주인 3인 평균 연령 최연소
선저우17호에 탑승 예정인 우주인. 왼쪽부터 장신린, 탕홍보, 탕성제. 사진은 신화통신 갈무리.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우주인 3명을 태운 중국 우주선 선저우17호가 26일 오전 오전 발사된다.

중국 유인 우주항공 판공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 선저우 17호를 발사한다. 이는 지난해 우주 정거장 톈궁이 완공된 후 올해 두번째로 발사되는 프로젝트다.

선저우 17호에는 탕훙보, 성제, 장신린 등 우주 비행사 3명이 탑승하는데 이 가운데 탕훙부는 지난 2021년 유인 우주선인 선저우 12호에 탑승해 건설 중인 우주정거장 톈궁을 향한 바 있다.

유인 우주항공 판공실 측은 이번에 우주로 향하는 우주인 3명의 평균 연령이 그간 진행된 유인 비행 중 가장 어리다.

선저우 17호는 중국이 유인 우주 탐사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30번째로 진행되는 임무이며, 유인 비행으로는 12번째다.

중국은 이번 비행을 통해 현재 우주정거장에 있는 선저우 16호 승무원들과 함께 궤도 내 회전을 완료하고 6개월 간 머물며 우주정거장의 장기 운영 및 기술 능력 검증을 실시한다. 또한 우주선 밖으로 나가 우주 과학 실험이나 우주정거장 유지·보수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중국이 유인 우주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친지 20년이 되는 해다. 지난 2003년 10월 15일 양리웨이는 선저우 5호 우주선에 탑승, 21시간 23분동안 우주 비행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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