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술인재 키운다"…울산시교육청-울산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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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가 산업계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취업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의 지역기업 취업과 지역기업의 채용을 지원하고자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시와 손잡고 올해부터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는 지난해 2월 교육부 공모사업인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에 선정돼 울산지역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술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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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가 산업계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하나로 상반기에 이어 ‘제2회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연다.
취업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의 지역기업 취업과 지역기업의 채용을 지원하고자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시와 손잡고 올해부터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제1회 취업박람회에는 기업 20곳이 참여했고, 학생 40여 명이 지역 기업 취업이 확정됐다. 이번 하반기 취업박람회 채용 면접은 오는 11월 20~21일 울산공업고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취업박람회에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시를 비롯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11월 9일부터 17일까지는 학교별로 학생들이 취업희망 기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을 체험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채용된 학생들은 지역산업 맞춤형 기술교육, 직장 적응 교육을 받은 후 관련 기업 현장실습을 거쳐 취업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직업계고를 졸업한 그린모빌리티 관련 지역기업 근로자 등에게 지역 정착금 40만 원, 출퇴근 교통비 5만 원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는 지난해 2월 교육부 공모사업인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에 선정돼 울산지역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술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울산시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관계기관, 대학, 기업, 직업계고가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사업비 4억 원을 지원했고, 내년에도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는 지역 우수기업 발굴과 관리, 직업계고 취업지원, 그린모빌리티 등 미래산업분야 기술교육, 선취업 후학습과 지역 정착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지역 청년의 타지역 유출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울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이차전지 분석과 제조, 산업용 로봇 응용 기술, 석유화학플랜트 등 지역산업 맞춤교육으로 그리모빌리티와 이차전지 산업 관련 청년 기술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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