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호진 "스윗소로우 콘서트, 집들이 콘셉트로 했는데 오랜 팬분들이 많이 오셔" (철파엠)

'김영철의 파워FM'에 스윗소로우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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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스윗소로우(인호진, 김영우, 송우진)가 '월간 스윗소로우-다 잘될 거라 생각해'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제가 독립을 하게 됐는데 친동생이 딱 하나 가전제품을 사준다고 한다. 건조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중 어떤 것을 사달라고 할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을 소개하자 송우진이 "건조기는 빌트인 되어 있을 확률이 많고 식기세척기는 밥 잘 안 해드시면 필요 없다. 로봇청소기 가겠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영우가 "진짜 밥을 많이 안 해드시면 식세기는 좀 그렇다. 4인 가족이면 식세기가 짱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이 "스윗소로우가 6일 동안 콘서트를 하셨더라"라며 한 청취자의 공연 후기 문자를 소개하자 인호진이 "집들이 콘셉트였는데 저희들의 오랜 팬분들이 많이 오셨다. '우리집에 놀러와줘서 고맙다' 라는 뜻으로 팬미팅 약간 비슷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영철이 "매년 가을이 되면 전국 단풍 절정 예측 지도가 나오는데 북한산과 지리산은 이달 말, 내장산은 다음달 초가 단풍 절정이라고 한다. 세 분은 단풍놀이 가보신 적 있냐?"라고 묻자 김영우가 "없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고, 인호진이 "내장산은 워낙 유명하니까 거기는 한번 가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나만의 단풍 명소 자랑'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김영철이 "세 분은 단풍 구경 가신 적이 거의 없다고 하셨는데 학교 다닐 때 신촌은 어땠냐?"라고 묻자 인호진이 "생각해보면 그렇다. 은행나무 있고 은행 떨어져 있고. 운전하면서 지나가다 보니까 지난주 수요일부터 단풍이 들더라. 그냥 느끼고 사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우도 공감하며 "놀이라고 가본 적은 없었던 것 같고 이번주 원주 연세대학교를 올라가는데 호수 주변에 단풍이 들었더라. 그러니까 근처에 단풍이 있는 게 좋구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