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도 가격 오른다…내달 2일부터 평균 3.7% 인상

전다윗 2023. 10. 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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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내달 2일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맥도날드는 오는 11월 2일부터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총 13개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어린이용 세트 메뉴 '해피밀'은 구성 품목 중 하나인 불고기 버거 가격 인상에도 기존 가격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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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으로 불가피"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맥도날드가 내달 2일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맥도날드는 오는 11월 2일부터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총 13개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약 3.7%다.

한국맥도날드 로고. [사진=맥도날드]

조정 대상에 포함된 버거 메뉴 중 △불고기 버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각 300원 오른다.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음료 및 커피 품목의 경우 아이스 드립 커피만 200원 인상된다. 다만 어린이용 세트 메뉴 '해피밀'은 구성 품목 중 하나인 불고기 버거 가격 인상에도 기존 가격을 유지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 및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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