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 '이튼' 공식시험기관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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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 이튼(EATON)의 항공부품 분야 공식 시험기관(AVL)으로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튼에 항공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이튼의 AVL에서 발급받은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한다.
KTL은 최근 항공부품 품질 검증에 필요한 시험 기술과 역량을 인정받아 이튼의 AVL로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국내 항공부품 기업들은 이튼에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 AVL에 시험을 의뢰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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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 이튼(EATON)의 항공부품 분야 공식 시험기관(AVL)으로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튼은 미국-아일랜드계 다국적 기업이다. 항공우주, 전기, 유압,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부품 개발·제조, 전력관리 솔루션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27조971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175개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항공 부품은 항공기·승객의 안전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공인 기관에서 품질과 신뢰성을 검증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튼에 항공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이튼의 AVL에서 발급받은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한다. AVL 등록은 기관이 보유한 역량 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이뤄진다.
KTL은 최근 항공부품 품질 검증에 필요한 시험 기술과 역량을 인정받아 이튼의 AVL로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국내 항공부품 기업들은 이튼에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 AVL에 시험을 의뢰해야 했다.
KTL의 AVL 등록에 따라 시험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대 4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험 중 발생하는 오류 수정(제품 개선) 어려움, 국산 기술 해외 유출 등 해외기관 의뢰 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준광 KTL 미래융합기술본부장은 “해외 유수 항공기업 시험기관 등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 항공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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