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모든 연령, 잠이 부족해…삼성이 연구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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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년 동안 연구한 결과, 수면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수면의 질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년 동안 전세계 삼성 헬스 앱 사용자의 데이터로 연구한 결과 매주 1회 이상 꾸준히 수면을 측정한 사용자는 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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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년 동안 연구한 결과, 수면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수면의 질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년 동안 전세계 삼성 헬스 앱 사용자의 데이터로 연구한 결과 매주 1회 이상 꾸준히 수면을 측정한 사용자는 2배 증가했다. 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단일 수면 건강 연구를 통해 7억 1600만 개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수면 시간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평균 7시간 3분에서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평균 6시간 59분으로 감소했다. 이는 미국 국립 수면재단이 권장하는 최소수면 시간인 7시간 아래다.
또 수면 중 깨는 시간은 48분 48초에서 50분 6초로 증가하면서 수면 효율도 떨어졌다. 전체 수면 시간 중 깬 시간을 제외한 실제 잠을 잔 시간을 퍼센트로 환산한 수면 효율은 87.86점에서 87.49점으로 하락했다.
주중과 주말의 수면 시간 차이를 측정한 '수면 부채'는 20대가 49분으로 가장 높았다. 70대(29분)보다 2배 더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의 수면 부채가 47분으로 가장 길고 아시아의 수면 부채는 41분으로 가장 짧다. 전세계 평균은 44분이다.
국가별 노년층의 하루 평균 수면은 우리나라가 6시간 30분(390분)으로 17개 나라 평균 7시간 3분(423분)보다 33분 짧았다. 노년층 수면 시간이 가장 긴 핀란드(459분)보다 1시간 덜 자는 셈이다.
연령별로도 20대 384분, 30대 385분, 40대 387분, 50대 383분 등 전체적으로 전 세계 평균에 못미쳤다.
한편 우리나라 노년층의 하루 평균 걷기 시간은 60분 7분으로 17개 국가 평균 43.8분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활동량이 왕성한 20대의 하루 평균 걷기 시간인 60.4분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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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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