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결혼' 문지후 달달했다가 아찔했다가
황소영 기자 2023. 10. 26. 09:20
배우 문지후가 로맨스 장인의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C 일일극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문지후는 극 중 드림식품 개발실 직원 백상철 역을 맡았다. 백상철은 쾌활한 성격과 믿음직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아내만 바라보는 사랑꾼이지만 다소 우유부단해 적당히 선량하고, 또 적당히 속물적인 소심한 기회주의자의 모습도 지닌 캐릭터다.
첫 방송에서 문지후(백상철)는 행복한 미소를 띤 채 아내 오승아(정다정)와 결혼식을 올리며 첫 등장했다.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달달한 순간들을 그려냈고, 문지후는 오승아에게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고 생각에 잠긴 아내에게 백허그로 신뢰를 주는 등 로맨틱한 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신혼집 집들이 중 술에 취한 오승아의 단짝 오세영(강세란)을 바래다주던 문지후는 "왜 하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어", "다정이는 좋겠지"라는 오세영의 말에 남몰래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오해했다. 이때 포착된 문지후의 흔들리는 표정은 이후 관계에 또 다른 균열이 올 것임을 짐작하게 했다.
'세 번째 결혼' 3회는 오늘(26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C 일일극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문지후는 극 중 드림식품 개발실 직원 백상철 역을 맡았다. 백상철은 쾌활한 성격과 믿음직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아내만 바라보는 사랑꾼이지만 다소 우유부단해 적당히 선량하고, 또 적당히 속물적인 소심한 기회주의자의 모습도 지닌 캐릭터다.
첫 방송에서 문지후(백상철)는 행복한 미소를 띤 채 아내 오승아(정다정)와 결혼식을 올리며 첫 등장했다.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달달한 순간들을 그려냈고, 문지후는 오승아에게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고 생각에 잠긴 아내에게 백허그로 신뢰를 주는 등 로맨틱한 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신혼집 집들이 중 술에 취한 오승아의 단짝 오세영(강세란)을 바래다주던 문지후는 "왜 하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어", "다정이는 좋겠지"라는 오세영의 말에 남몰래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오해했다. 이때 포착된 문지후의 흔들리는 표정은 이후 관계에 또 다른 균열이 올 것임을 짐작하게 했다.
'세 번째 결혼' 3회는 오늘(26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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