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화장(火葬)대란' 해소"…시립화장터 건립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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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은 26일 지역의 고질적인 '화장(火葬)대란'을 해소하기위해 시립화장터 건립 추진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장인 양재영 경산시의원도 의회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조 시장의 화장터 건립 계획을 적극 지지하는 등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양재영 경산시의원은 본회의에서 "역점 추진사업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조 시장의 지역 화장터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전폭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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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지역공모사업으로 진행"
민주당 양재영 경산시의원 "전폭 지지·협조" 맞장구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은 26일 지역의 고질적인 ‘화장(火葬)대란’을 해소하기위해 시립화장터 건립 추진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장인 양재영 경산시의원도 의회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조 시장의 화장터 건립 계획을 적극 지지하는 등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 시장은 “경산시민들이 이용하는 인근 대구시 화장시설(명복공원)의 경우 처리용량 초과로 대기시간이 길어져 통상 3일장이던 장례가 1, 2일씩 미뤄지는 등 화장터 민원이 장기화·고질화된 상태”라며 시립화장터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혐오시설 건립에 반대하는 ‘님비(NIMBY)’ 현상 극복 대책으로 조 시장은 “시립화장터 건립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읍면동 지역공모사업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조 시장은 “화장터 부지 등을 지역공모사업으로 신청받고, 선정되는 지역에 대해선 각종 주민숙원사업비 지원과 화장터의 운영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립화장터 건립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양재영 경산시의원은 본회의에서 “역점 추진사업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조 시장의 지역 화장터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전폭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다.
양 의원은 “경산의 화장터 사용 예약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화장터 예약의 어려움으로 인해 장례를 5일장으로 진행하게 되고, 그로 인해 장례비용이 상승하는 등 고인에 대한 슬픔만으로도 힘들 유족들에게 경제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의 증가까지 가중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지역의 님비현상과 소위 말하는 ‘표 떨어지는 사업’이라고 추진을 꺼려할 일이 아니다”면서 “화장터를 어떻게 조성하느냐에 따라 기피시설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시설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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