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육교 명품 관광자원으로 부활…11월 디자인 용역업체 선정

김준호 2023. 10. 26.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대전육교 일원을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대전육교 일원 관광자원화 공간디자인 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간디자인 용역은 대전육교 일원의 공간디자인을 통해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조감도를 작성하는 것으로, 기술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기술·가격 협상 절차를 거쳐 적격업체를 11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5월까지 관광 자원화 마스터플랜 수립…2025년 9월 착공
대전육교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대전육교 일원을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대전육교 일원 관광자원화 공간디자인 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대전육교는 1969년에 조성돼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사용되다 고속도로 확장공사로 1999년 폐쇄됐다.

길이 약 200m· 높이 35m 규모인 대전육교는 2020년 6월에는 근대 산업화 상징성과 함께 아치 교량으로 우수한 건축미를 인정받아 고속도로 1호 문화재로 지정(국가등록문화재 제783호)되기도 했다.

시는 대전육교의 보존과 관광 자원화를 위한 첫 단계로 협상에 의한 계약 방법으로 '공간디자인 용역' 계약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육교 위치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간디자인 용역은 대전육교 일원의 공간디자인을 통해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조감도를 작성하는 것으로, 기술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기술·가격 협상 절차를 거쳐 적격업체를 11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5월까지 관광 자원화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2025년 8월까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9월 착공할 방침이다.

박승원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폐고속도로로 방치되고 있는 대전육교에 획기적인 공간디자인을 입혀 대전의 새로운 명품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