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22%급등했다가 11%대 '뚝' 떨어진 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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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주가가 치솟았던 쏘카가 하락 전환했다.
쏘카는 지난 24일 박재욱 쏘카 대표가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로 늘리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불거졌다.
그러나 쏘카 측은 박 대표의 지분 인수가 책임경영 차원이라고 밝히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부인했다.
전날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오른데다, 양측이 쏘카 주식 장내매수 경쟁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진정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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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주가가 치솟았던 쏘카가 하락 전환했다.
26일 오전 9시10분 쏘카는 전일대비 2240원(11.50%) 떨어진 1만7160원을 기록 중이다. 롯데렌탈은 1% 미만 약보합세다.
쏘카는 지난 24일 박재욱 쏘카 대표가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로 늘리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불거졌다. 이에 전날 주가가 22.55% 급등했다.
박 대표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쏘카 주식 64만8984주를 97억원에 장내매수했다. 주당 평균 매수가는 1만4900원이고 박 대표 지분은 기존 1%에서 2.98%로 확대됐다.
그러나 쏘카 측은 박 대표의 지분 인수가 책임경영 차원이라고 밝히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부인했다. 롯데렌탈 측도 "책임경영을 위해 지분을 취득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단기적으로 과열된 장내 매수 경쟁에 동참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전날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오른데다, 양측이 쏘카 주식 장내매수 경쟁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진정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경영권 분쟁을 겪는 기업들은 주가가 급등락하기 때문에 추격 매수는 위험하다고 입을 모은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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