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대체작목, 논콩이 대세'…강진군, ㏊당 최고 400만원 지원

조근영 2023. 10. 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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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26일 벼 적정 생산과 재배 면적 감축 및 논 소득 다양화를 위해 대체작목으로 논콩 재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콩 재배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지로 선정된 강진군 옴천면 착한영농조합법인도 18억원을 들여 콩 종합처리장과 선별라인을 구축한다.

콩 전용 파종기, 제초기, 방제비 및 유기질비료, 논콩 재해보험료 등 지원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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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콩 재배단지 찾은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26일 벼 적정 생산과 재배 면적 감축 및 논 소득 다양화를 위해 대체작목으로 논콩 재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3㏊에서 올해 176ha로 전년 대비 300% 증가할 정도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재배면적 급증은 필지별 상황에 따라 최고 40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논콩 재배 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ha당 150만∼250만원, 전략작물 직불제 ha당 100만∼25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진군은 내년에 논콩 재배 면적을 300㏊로 확대할 계획이다.

논콩 재배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지로 선정된 강진군 옴천면 착한영농조합법인도 18억원을 들여 콩 종합처리장과 선별라인을 구축한다.

콩 전용 파종기, 제초기, 방제비 및 유기질비료, 논콩 재해보험료 등 지원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논콩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산과 유통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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