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광군제 온다… 서울시 “11월 해외직구 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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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 등 해외 대규모 할인 행사를 앞두고 11월 한 달간 '해외직구 소비자피해예보제'를 발효한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해외직구 성수기에는 해외브랜드 상품 등을 큰 폭으로 할인한다는 온라인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구매한 물품을 배송하지 않거나 소비자와 연락을 차단하는 등 사기 의심 사이트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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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 등 해외 대규모 할인 행사를 앞두고 11월 한 달간 ‘해외직구 소비자피해예보제’를 발효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소비자에게 특정 시기 증가하는 주요 피해 품목과 유형을 미리 알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56만9828건이다. 이중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4일) 등이 열리는 11월에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해외직구 관련 상담 건수가 전월보다 약 8% 늘었다. 계약불이행 및 청약 철회가 45%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직구 성수기에는 해외브랜드 상품 등을 큰 폭으로 할인한다는 온라인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구매한 물품을 배송하지 않거나 소비자와 연락을 차단하는 등 사기 의심 사이트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피해 예방을 위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내 ‘사기 사이트 정보’ 또는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소비자포털 등을 통해 사기 의심 사이트인지를 확인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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