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파주서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김소진 2023. 10. 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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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와 임직원 60여명은 25일 경기 파주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를 펼친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는 2016년 5월부터 정영채 대표가 '명예 이장'으로, 임직원이 '명예 주민'으로 결연을 이어온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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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고춧대·비닐 철거 등 작업 도와
마을회관에 자동심장충격기(AED) 기증
25일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왼쪽 세번째)와 임직원들이 경기 파주의 한 농가에서 비닐 제거 작업을 돕고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와 임직원 60여명은 25일 경기 파주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를 펼친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는 2016년 5월부터 정영채 대표가 ‘명예 이장’으로, 임직원이 ‘명예 주민’으로 결연을 이어온 마을이다. 정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은 고춧대 철거, 비닐 제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마을회관에 응급환자 신속 조치를 위한 자동제세동기(AED)도 기증했다. 

NH투자증권은 도농상생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31개 마을과 결연을 하고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마을의 숙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고령화 등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지원하고자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지난해만 총 34회 일손돕기를 펼쳐 964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의 일원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 삼척, 경북 울진의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억2400만원을 전했다. 올해는 범농협 계열사와 산불 피해를 방지하고자 10만600그루의 나무 심기 운동을 진행한다. 2017년부터는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저소득 가정의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농촌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14명의 희망나무장학생을 선발했다.

정 대표는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 농가 활성화 지원을 통해 농정 활동 지원에 일조하겠다”며 “NH투자증권은 농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농협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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