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상 오후까지 비…서울·충청·호남 미세먼지 '나쁨' [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0. 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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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7일에는 동쪽 지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강원·경상권을 중심으로 최대 60㎜의 비가 내리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25일부터 내린 비는 26일 밤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영서와 충북은 27일 오전 0~6시까지, 제주는 0~3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6~27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5~40㎜, 충북 5~20㎜, 제주 5㎜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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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천둥·번개 동반…일부 지역엔 우박까지
동해·서해 남부에 강풍…강원·동해안도 강풍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부자가 길을 지나가고 있다. 2023.10.1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27일에는 동쪽 지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강원·경상권을 중심으로 최대 60㎜의 비가 내리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25일부터 내린 비는 26일 밤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영서와 충북은 27일 오전 0~6시까지, 제주는 0~3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6~27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5~40㎜, 충북 5~20㎜, 제주 5㎜ 안팎이다.

27일 오전에 다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전 9시~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중·북부에 20~60㎜, 강원 영동 남부에 5~40㎜,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부 내륙, 울릉도·독도에 5~20㎜다. 울산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평년(최저기온 3~12도, 최고기온 17~21도)과 비슷하겠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제주에는 순간풍속 55㎞ 이상(산지에서는 시속 70㎞ 이상)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27일 오전부터는 서해 남부 해상(전북 앞바다 제외)과 동해 중부 해상, 오후부터는 동해 남부 해상과 제주 서부 앞바다, 제주 남쪽 먼바다(남동쪽 안쪽 먼바다 제외)에 시속 35~55㎞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

내륙과 바다에 부는 강한 바람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 영향이 크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서울과 경기·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서쪽 지역에 잔류한 미세먼지에 국외 유입분이 더해지면서 농도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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