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정무위원장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반드시 필요"

김정현 기자 문혜원 기자 2023. 10. 26.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뉴스1투자포럼(NIF) 2033'에 참석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법적, 제도적 개선은 물론, 기업의 인식과 관행의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IF 2023]뉴스1투자포럼 'Buy New Korea', 코리아 프리미엄 온다 개막
"코리아 디스카운트, 법·제도 개선은 물론 인식·관행 개선도 필요"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Buy New Korea, 코리아 프리미엄 온다'를 주제로 열린 뉴스1 투자포럼(NIF) 2023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명망 있는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총출동한 이번 포럼에서는 새로워진 한국 주식 시장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을 이끌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2023.10.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문혜원 기자 =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뉴스1투자포럼(NIF) 2033'에 참석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법적, 제도적 개선은 물론, 기업의 인식과 관행의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의 축사를 통해 백 위원장은 "IMF가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3%로 본 것에 대해 한국은행은 국정감사에서 경기침체기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며 "이스라엘 하마스 분쟁 등 대외 요인들의 복합적 영향으로 코스피는 7개월 만에 2400선 아래로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백 위원장은 이같은 우리 자본시장의 어려움에 대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법적·제도적 개선은 물론, 기업의 인식과 관행의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 위원장은 "개인 투자자들의 공매도 분야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증시 배당 성향은 주요국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회계 불투명성과 불합리한 지배구조 등이 계속되는 한 외국인 자본의 지속적인 유입은 어려울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정무위에서 내부자 거래 사전 공시제도를 도입하고,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 이득의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등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백 위원장은 "이외에도 이사회 내부통제 역할 강화를 통해 금융사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개정안이 올라와 있는만큼, 조속히 논의에 착수하도록 하겠다"며 "한국이 국내외적으로 믿음직한 투자처로 변모할 수 있도록 코리아 프리미엄 확보 방안에 대해 기탄없이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Kri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