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투명 안테나 기술로 글로벌 수상

박수형 기자 2023. 10. 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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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네트워크X 어워드에서 첨단 네트워크 기술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4G와 5G 대역, 향후 이동통신 대역에 적용할 수 있는 투명안테나와 RIS 기술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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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SK텔레콤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네트워크X 어워드에서 첨단 네트워크 기술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네트워크X는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ICT 분야 세계적 권위의 행사로, 100명 이상의 전문 연사와 1000개 이상의 글로벌 통신사, 대기업,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SK텔레콤은 4G와 5G 대역, 향후 이동통신 대역에 적용할 수 있는 투명안테나와 RIS 기술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에서 수상했다.

SK텔레콤의 투명안테나와 RIS 기술은 얇은 금속 패턴을 가진 안테나를 작고 가벼운 투명 필름 형태로 유리에 부착해 전파를 수신하는 방식으로, 유리에 안테나를 부착한 것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주위 환경과 조화롭게 시공할 수 있다. 또한 빛과 전파는 투과하면서 열은 차단하는 단열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

투명안테나와 RIS 기술을 활용하면 무선 품질을 고도화하고 이동통신 인빌딩 서비스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모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특정 주파수 대역을 반사해 인빌딩 내부에서 커버리지를 넓히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세계 통신기술을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상용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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