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삼성서울, 산·병 협력 '바이오 스타링크' 성과

황재희 기자 2023. 10. 26.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삼성서울병원이 협업하는 기술사업화 산·병 협력 프로그램 '바이오 스타링크'(Bio Star-Link)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바이오협회는 바이오 스타링크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와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플랫폼 기술 기업 레메디(REMEDI)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오기업-병원 협력으로 산업계 발전 기여
[서울=뉴시스] 한국바이오협회와 삼성서울병원이 협업하는 기술사업화 산‧병 협력 프로그램 ‘바이오 스타링크’(Bio Star-Link)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2023.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와 삼성서울병원이 협업하는 기술사업화 산·병 협력 프로그램 ‘바이오 스타링크’(Bio Star-Link)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바이오협회는 바이오 스타링크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와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플랫폼 기술 기업 레메디(REMEDI)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와 레메디는 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 제공과 치료법 효과 증진을 목표로 협업에 나선다. 암 치료 분야에서의 연구를 수행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긴밀한 산·병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레메디의 AI(인공지능) 기반 펩타이드 플랫폼은 단백질 구조 예측을 통해 효능 및 세포 투과성을 향상시켜 암 치료제 설계를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다. 레메디는 현재 해당 플랫폼을 통해 세포 및 조직에 효능 물질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이 접목된 화장품(닥터렘플러스), 의료기기(더마비스) 및 의약품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20년 ‘미래 선도형 케이메드스테이션(K-MedStation) 구축을 통한 암 면역·세포·대사 치료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확립’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제2유닛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으며, 면역 항암 분야에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특화된 인프라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

바이오협회는 바이오 스타링크 프로그램이 지난해 6월 한국바이오협회와 삼성서울병원 간 MOU(업무협약) 체결 이후 수요기업 모집을 통해 병원의 정밀의학연구소, 기술사업화실과 바이오헬스 기업 간 기술협력 및 지원을 이어가며 꾸준히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협회 손지호 상무는 “바이오 스타링크와 같이 기업과 의료기관 간 수요와 공급을 맞출 수 있는 협력 지원 프로그램은 바이오 기업 성장과 산업계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업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