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11개 기업과 6371억 투자협약

최온정 기자 2023. 10. 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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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26일 오전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밖에 벽진에너지(200억 투자·30명 고용), 한국카본(100억 투자·50명 고용), 로카디(100억 투자·10명 고용), 두원하이스틸(525억 투자·30명 고용), 엠에스씨(1360억 투자·60명 고용), 산청F&B(66억 투자·20명 고용) 등도 투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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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26일 오전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설명회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수도권 소재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에서 첨단방위, 첨단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관광 등 핵심 전략 및 신성장 동력 산업 분야 11개 사와 637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540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됐다.

경상남도가 기업에 제공하는 투자지원 혜택./경남도 제공

KG모빌리티·KG스틸은 창원국가산업단지에 700억원을 투자해 기존 내연기관 제조 및 철강 제조에서 차세대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로 사업을 재편하기로 했다. 100명의 신규 인력도 고용하기로 했다.

에스앤에스밸브는 진주시에 산업용 밸브류 제조를 위해 200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고용한다. 호산은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에 알루미늄 패널류를 제조하기 위해 120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한다.

그밖에 벽진에너지(200억 투자·30명 고용), 한국카본(100억 투자·50명 고용), 로카디(100억 투자·10명 고용), 두원하이스틸(525억 투자·30명 고용), 엠에스씨(1360억 투자·60명 고용), 산청F&B(66억 투자·20명 고용) 등도 투자를 결정했다.

경남도는 올해 조례를 개정해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을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부지매입비 무이자 융자 지원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린 바 있다. 이를 통해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8조5531억원(121개사) 규모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항공우주·방산·원자력·조선해양플랜트 전국 1위, 기계산업·자동차 부품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제조산업의 중심지”라면서 “향후 미래 성장 산업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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