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테니스파크, 본점 천안시 성환센터로 이전

25일 사업부지 내 건축물 철거 후 멸실 신고 완료
11월 11일,12일 SNS 테니스 인플루언서 초청 오픈대회 개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리아테니스파크㈜는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내의 본점 사업지를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으로 이전하고,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사업지 내에 있는 주택 및 농산물 창고를 10월 25일까지 철거하고 멸실신고를 관할 구청에 완료했다.

코리아테니스파크는 테니스 코트 준공이 다가옴에 따라 국내 테니스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와 테니스를 즐기는 각계각층의 배려와 소통을 위해 SNS 테니스 인플루언서 초청 테니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1일, 12일 양일 코리아테니스파크 천안센터 근처인 천안시 종합운동장 실내외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코리아테니스파크와 천안시 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인스타그램의 깡총테니스(박혜라)와 채니스(이채연)가 공동 주관한다. 대회 첫날은 빼빼로데이 기념 Amazing 단체전과 둘째 날은 현역선수, 선출 지도자, 동호인 지도자 및 동호인이 함께하는 Collabor OPEN 이색 단체전이 진행되며, 후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진행한다.

코리아테니스파크는 2021년 12월 국내 최초 최대 규모 국제규격 테니스코트(호주오픈 스펙 코트)와 복합 리조트를 건립하기 위한 부지 약 3만여 평을 매입하고, 지구단위 및 사업 승인을 위한 설계 및 인허가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에 개시한 인허가 과정이 유관부서 회람, 전문가 자문위원회 자문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6월 21일에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지구단위계획이 관보 고시 완료됐다.

코리아테니스파크 천안센터는 국제규격 테니스코트 40면(실내 13면/실외 27면)과 함께 330실 규모(인허가 기준)의 호텔과 풀빌라, 선수 트레이닝 센터, 다양한 스포츠시설과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테니스파크 내의 테니스코트는 센터코트를 비롯하여 결선코트 2면, 본선코드 12면, 일반코드 8면, 매직아이코트 4면, 실내코트 13면 등 총 40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테니스코트 멤버쉽 회원과 호텔 창립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테니스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