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개봉 역세권 복합개발·장기전세주택 등 총 700가구 공급

최서윤 기자 2023. 10. 26.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하철 1호선 역세권임에도 노후·불량 주거지가 즐비해 정비가 시급했던 서울 구로구 개봉역 일대가 대대적으로 개발된다.

26일 서울시는 전날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과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각각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으로 지하 7층~지상 34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공동주택 158가구를 복합개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형 키즈카페 및 공동 유아방 확보…"일대 성장거점으로"
서울 구로구 개봉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사업지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지하철 1호선 역세권임에도 노후·불량 주거지가 즐비해 정비가 시급했던 서울 구로구 개봉역 일대가 대대적으로 개발된다. 역세권 복합개발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동주택 700여 가구도 신규 공급된다.

26일 서울시는 전날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과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각각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을 통해 12,579.0㎡에 지하7층~지상42층 규모의 총 564가구(공공임대주택 175가구)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도로도 넓힌다. 경인로40길 및 개봉로23가길 도로 일부를 확폭하고 소로2-9 및 소로2-10호선을 신설,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체증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주변 공개공지를 확보해 보행자 휴게공간과 녹지공간, 공공보행통로도 조성한다.

아울러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으로 지하 7층~지상 34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공동주택 158가구를 복합개발한다.

개봉역과 경인로를 잇는 가로활성화 및 전면공지 지정으로 보행환경도 개선할 방침이다.

지역 필요시설로는 ‘서울형 키즈카페’와 공동 유아방 등 어린이와 영유아 가족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 지역에 부족한 공공형 아동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전했다.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계획 결정으로 대상지 일대가 개봉역의 성장거점으로 거듭나는 한편, 일대 노후 주거지 개발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