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수교 60주년…'CEO 다이얼로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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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방산, 에너지, 건설 분야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력 채널이 새롭게 출범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캐나다기업연합회(BCC)와 함께 '제1회 한-캐나다 CEO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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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에너지·건설 등 협력 모색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올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방산, 에너지, 건설 분야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력 채널이 새롭게 출범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캐나다기업연합회(BCC)와 함께 '제1회 한-캐나다 CEO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한국과 캐나다의 정상회담 당시 양 기관이 경제인들 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하기로 한 정례적 민간 협의체다.
이날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과 골디 하이더 BCC 회장, 강제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폴 토필 캐나다 인도태평양담당관, 마크 샨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수석차관보 등 양국 정부 주요인사와 한화오션, SK에코플랜트, GS건설, 휴스틸, 블랙베리, 카메코 등 양국 기업인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지정학적 변화와 한-캐나다 경제·산업 협력 ▲그린 이코노미 산업발전을 위한 한-캐나다 협력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지정학적 변동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방위산업, (수소)에너지, 철강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도움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김창범 부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각해질수록 신뢰할만한 국가와의 파트너십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양국은 소재부터 원천기술까지 전 밸류체인에서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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