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장품' 아꼬제, 오사카 뷰티월드 참가

강경래 2023. 10. 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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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장품 아꼬제가 지난 16일부터 사흘 간 열린 '2023 뷰티월드 재팬 오사카' 전시회에 참가했다.

26일 아꼬제에 따르면 오사카 뷰티월드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 제주 화장품을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아꼬제는 제주 화장품 원물 지도와 함께 화장품 전시 및 비지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아꼬제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은 제주에서 만든 화장품과 패키지 등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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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꼬제 오사카 뷰티월드 부스 전경. 아꼬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 화장품 아꼬제가 지난 16일부터 사흘 간 열린 '2023 뷰티월드 재팬 오사카' 전시회에 참가했다.

26일 아꼬제에 따르면 오사카 뷰티월드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 제주 화장품을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18회째인 오사카 뷰티월드는 서일본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미용 종합 전시회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진행한 전시회인 만큼 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현장에는 2만5000여명 방문객이 찾았다.

아꼬제는 제주 화장품 원물 지도와 함께 화장품 전시 및 비지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아꼬제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은 제주에서 만든 화장품과 패키지 등에 관심을 보였다. 아꼬제는 원물 캐릭터 스티커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을 통해 화장품 샘플을 제공했다.

아꼬제는 'K뷰티' 인기가 높아지는 일본 현지에서 총판 발굴과 함께 소비자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해 일본 화장품 수입액 중 한국산 비중은 23.4%에 달했다. 아꼬제는 일본 최대 오픈마켓 큐텐 입점을 필두로 라쿠텐, 아마존 등 이커머스 사이트와 함께 도쿄 한즈, 로프트 등 매장 입점을 목표로 한다.

아꼬제 관계자는 "아꼬제가 갖고 있는 제주만의 스토리에 일본 현지인들이 큰 흥미를 보였다"며 "일본 전역에서 아꼬제를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코스메 도쿄 등 일본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해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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