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문지후, 과몰입 유발 핑크빛 로맨스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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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지후가 '세 번째 결혼'에서 로맨스 장인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3회는 오늘(26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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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지후가 '세 번째 결혼'에서 로맨스 장인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문지후는 극 중 드림식품 개발실 직원 백상철 역을 맡았다. 백상철은 쾌활한 성격과 믿음직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아내만 바라보는 사랑꾼이지만 다소 우유부단해 적당히 선량하고, 또 적당히 속물적인 소심한 기회주의자의 모습도 지닌 캐릭터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세 번째 결혼'에서 백상철은 행복한 미소를 띤 채 아내 정다정(오승아 분)과 결혼식을 올리며 첫 등장했다.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달달한 순간들을 그려냈고, 상철은 다정에게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고 생각에 잠긴 아내에게 백허그로 신뢰를 주는 등 로맨틱한 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신혼집 집들이 중 술에 취한 다정의 단짝 강세란(오세영 분)을 바래다주던 상철은 “왜 하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어.”, “다정이는 좋겠지.”라는 세란의 말에 세란이 남몰래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오해한다. 이때 포착된 상철의 흔들리는 표정은 이후 관계에 또 다른 균열이 올 것임을 짐작하게 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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