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1상 중간 결과 안전성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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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신약 개발 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25일 진행된 애널리스트 간담회와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ABL111'의 임상 1상 중간 데이터 및 개발 전략 등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ABL11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나스닥 상장사 아이맵과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ABL111은 향후 1차 치료제 및 3차 치료제로 동시에 개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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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중항체 신약 개발 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25일 진행된 애널리스트 간담회와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ABL111'의 임상 1상 중간 데이터 및 개발 전략 등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ABL11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나스닥 상장사 아이맵과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다.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가 적용됐다. 위암 및 식도암에서 주로 발현되는 클라우딘(Claudin)18.2를 표적한다.
간담회 발표에 따르면, ABL111은 임상 1상에 참여한 55명의 환자 중 5% 이상에서 발생한 12개의 TRAE(치료 관련 이상반응) 가운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4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했다. 4-1BB 고유의 심각한 간독성 부작용 관련 지표에서도 3등급이 1건 보고됐고, 4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효과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객관적반응률(ORR)에서는 17명 대상 중간 데이터 분석 결과 24%의 ORR을 보였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ABL111은 향후 1차 치료제 및 3차 치료제로 동시에 개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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