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중동 세일즈' 마치고 귀국…경제·민생·통합 '현안' 산적

최동현 기자 2023. 10. 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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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을 끝내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4박6일 일정으로 진행된 사우디·카타르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사우디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도 '세일즈 외교'를 통해 경제 성과를 얻어냈다.

귀국한 윤 대통령은 곧장 사우디·카타르 순방 성과 후속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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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카타르 202억달러 유치 후속조치 주문
현장 나가 민심 들을 듯…김장철 물가 관리 과제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성남=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을 끝내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4박6일 일정으로 진행된 사우디·카타르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사우디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도 '세일즈 외교'를 통해 경제 성과를 얻어냈다.

귀국한 윤 대통령은 곧장 사우디·카타르 순방 성과 후속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202억달러(약 27조원) 규모 수출·수주 계약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밀린 현안을 살펴보며 '민생 챙기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뒤 윤 대통령은 출국 전 용산 참모들에게 현장으로 모두 나가 민심을 듣고 탁상공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직접 민생 현장으로 가서 시민들을 만나는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김장철을 맞아 물가 관리도 윤 대통령 앞에 놓인 과제다.

당정과 대통령실은 지난 22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배추 2900톤을 시장에 풀기로 하는 등 김장 물가 부담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한 달째 이어지는 대법원장 공석과 관련해 새 후보자 지명 작업도 윤 대통령 앞에 놓인 과제 중 하나다.

윤 대통령이 오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에 어떤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로 꼽힌다.

또 윤 대통령은 31일 예정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거야'(巨野)에 주요 법안 통과와 예산안 처리를 요청해야 하는 일도 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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