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확진 농가 38곳으로 늘어…6개 시도·12개 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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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가 38곳으로 늘었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오늘(26일) 오전 8시 기준으로 경기도 김포와 화성, 평택에서 양성 확진이 4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럼피스킨은 6개 시도, 12개 시군, 38개 농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완료되면 항체 형성 기간 3주를 고려해도 다음 달 안에는 럼피스킨병 확산이 잦아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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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가 38곳으로 늘었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오늘(26일) 오전 8시 기준으로 경기도 김포와 화성, 평택에서 양성 확진이 4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확진된 곳은 경기도 김포의 한우 농가 1곳, 화성의 한우 농가와 젖소 농가 각 1곳, 평택의 젖소 농가로, 행정구역 기준으로는 이미 발생했던 시군에서 추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0일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럼피스킨은 6개 시도, 12개 시군, 38개 농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오늘(26일) 현재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의심 신고는 7건입니다.
정부는 전국의 모든 사육 소에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하기로 하고 백신 도입과 접종에 속도를 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8일까지 럼피스킨 백신 127만 마리 분량을 도입하고, 31일까지 273만 마리 분을 들여올 예정입니다.
백신은 통관 절차를 마치는 대로 발생 시군과 인접 시군부터 배포하고, 여유분이 생기면 비발생 지역까지 차례로 배포해, 늦어도 다음 달 10일까지는 전국의 모든 소에 백신을 맞히겠다는 게 정부 목표입니다.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완료되면 항체 형성 기간 3주를 고려해도 다음 달 안에는 럼피스킨병 확산이 잦아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수본은 "배부된 긴급 백신을 신속 접종하고, 농장 내외부 모기 등 흡혈성 매개 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달라"면서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 방역기관(☎1588-9060/ 1588-4060)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증상으로는 고열과 피부 결절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폐사율은 10% 이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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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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